교통사고 후 증상 없어도 주의해야 하는 이유: 지연성 후유증 알아보기



 



오늘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했는데요. 비보호 좌회전 구역에서 방향지시등을 키고

좌회전 하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쿵~! 하면서 사고를 당해 버렸습니다.

당시에는 "다음 스케줄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이 너무 커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학부모에게 전화도 돌려야 하고 바로 코앞에 있는 학생들도 못 태우고 

"저 아이들은 어떻게 학원을 가지?" 이런 생각 뿐이였죠.그래서 당시에는

아픈지도 모르고 전화 하느냐 정신이 없었습니다.

저녁이 다가 올 수록 두통이 심해지고 몸이 뻐근한게 느껴져서 이런게 

후유증 이구나 라고 생각이 들어서 이번 글에서는 지연성 후유증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연성 후유증이란?

지연성 후유증은 사고 직후에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발현되는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말합니다. 이는 사고 당시의 충격으로 인한 근섬유의 미세 파열과 젖산 축적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흔히 지연성 근육통이라고도 부릅니다.

주의해야 하는 이유

  1. 잠복기 존재: 교통사고 후유증은 수일에서 수개월 후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에 증상이 없더라도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2. 눈에 보이지 않는 손상: 골절이나 외상이 없더라도 근육 손상, 신경계 이상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만성 질환으로의 진행: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디스크와 같은 만성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4. 진단의 어려움: X-ray나 MRI 등의 일반적인 진단 방법으로도 정확한 원인을 찾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5. 법적 문제: 초기에 증상을 무시하면 나중에 보험 청구나 법적 조치를 취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주요 지연성 후유증 증상

  1. 목 통증 (채찍질 손상)
  2. 허리 통증
  3. 손발 저림
  4. 두통
  5. 어지럼증
  6. 구역감
  7. 불안과 우울증
  8.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대처 방법

  1. 즉시 병원 방문: 사고 직후 증상이 없더라도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지속적인 관찰: 사고 후 최소 3개월간은 신체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3. 조기 치료: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한방 치료의 경우 추나요법, 약침, 부항 등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4. 생활 습관 개선: 올바른 자세 유지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근골격계 건강을 유지하세요.
  5. 스트레스 관리: 사고 후 정신적 스트레스도 관리해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심리 상담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6. 보험 및 법적 절차 확인: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비해 보험 청구 절차와 법적 권리를 미리 확인해두세요.

결론

교통사고 후 증상이 없더라도 방심하지 말고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연성 후유증은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할수록 회복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교통사고 후 꼼꼼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소한 변화라도 감지되면 즉시 의료진과 상담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장기적인 건강을 지키는 핵심입니다.

당시에 괜찮다고 말했어도 아픔이 온다면 바로 병원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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